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의 유명시인을 소개하는 시리즈물입니다.
이제 9번째가 되었네요.
이 포스팅을 보시고 한국이 유명시인들을
잘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신것보다 훨씬 아름다운 시가 많아요.
박목월 서정주, 백석, 정지용, 김수영, 한용운, 조지훈 시인에 대해
소개해보았으니 필요하시면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https://gguldaeri.tistory.com/3 박목월 시인 소개 및 대표작
https://gguldaeri.tistory.com/4 서정주 시인 소개 및 대표작
https://gguldaeri.tistory.com/5 백석 시인 소개 및 대표작
https://gguldaeri.tistory.com/6 정지용 시인 소개 및 대표작
https://gguldaeri.tistory.com/7 김수영 시인 소개 및 대표작
https://gguldaeri.tistory.com/8 한용운 시인 소개 및 대표작
이번에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 라는 구절로 유명한 귀천이 대표작인
천상병 시인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한번 같이 보시죠.
1. 시인 소개
대한민국의 문학인이자 시인. 1930년 1월 29일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姫路市) 출신.[1] 호는 심온(深溫). 대표작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로 유명한 귀천.
문학계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대단한 주당이자 기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특히 비슷하게 문학계의 주당으로 이름을 드날렸던 시인 김관식과는 죽이 잘 맞았다고 한다.(그의 친구였던 신경림 시인의 회고록과 주변 사람들의 증언을 통해 알 수 있다.)[2]
1930년 1월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한국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1934년에 잠깐 진동에서 지내다 1940년에 다시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간사이에서 초등학교를 나왔다고. 1945년 해방이 되면서 부모님과 함께 귀국하여 경상남도 마산(現 창원시)에서 자랐다가 마산중학교에 입학하여 중학생 시절인 1949년 죽순(竹筍) 11집, 공상(空想)을 통해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때 <강물>을 유지환의 초회추천으로 발표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때에는 미국 통역관으로 근무했다고 한다.
1951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했으나 4학년 때 중퇴하였고 그 사이 부산시장 공보실장으로 일하다가 1967년 독일 동(東)베를린 공작단 사건, 일명 동백림 사건에 연루되어서 6개월간 옥고를 치른 후 선고 유예로 석방되었다. 이때 당했던 고문을 계기로 심신(心身)이 멍들게 되는 후유증을 앓기도 하였다.[3]
1970년에는 <김관식의 입관>을 발표했는데, 무연고자로 오해를 받게 되어 서울시립정신병원에 수용되기도 하였고, 또 이 때 친구의 여동생 목순옥(1935~2010)이 수년간 간병을 해준 것이 계기가 되어 1972년 결혼하였다. 1979년 시집 '주막에서', 1984년 '천상병은 천상 시인이다', 1991년 '요놈 요놈 요 이쁜놈' 등의 시집을 발표하며 활동하였다. 간(肝)경화증을 앓다가 1993년 4월 28일 세상을 떠났다.
아내인 목순옥이 천상병의 사후인 1993년 8월에 《날개 없는 새 짝이 되어》라는 글모음집을 펴내면서, 유고시집인 《나 하늘로 돌아가네》를 함께 펴냈다.
2. 시인의 생애
1945년 일본에서 귀국, 마산에 정착했다. 1949년 마산 중학 5년 재학 중 당시 담임 교사이던 김춘수 시인의 주선으로 시「강물」이 [문예]지에 추천되었다. 1950년 미국 통역관으로 6개월 근무하였으며, 1951년 전시 중 부산에서 서울대 상과대학에 입학하여 송영택, 김재섭 등과 함께 동인지 “처녀지”를 발간하였다. [문예]지 평론 ‘나는 겁하고 저항할 것이다’를 전재함으로써 시와 평론 활동을 함께 시작하였다. 1952년 시 「갈매기」를 [문예]지에 게재한 후 추천이 완료되어 등단하였다.
1954년 서울대 상과대학을 수료하였으며, 1956년 [현대문학]지에 집필을 시작으로 외국서적을 다수 번역한 바 있다. 1964년 김현옥 부산시장의 공보비서로 약 2년 간 재직하다가 1967년 동백림 사건(간첩 사건)에 연루되어 체포, 약 6개월 간 옥고를 치르고 무혐의로 풀려난 적이 있다. 1971년 고문의 후유증과 음주생활에서 오는 영양실조로 거리에서 쓰러져 행려병자로 서울 시립 정신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였다.
그 사이 유고시집 『새』(조광)가 발간되었으며, 이 때문에 살아 있는 동안에 유고시집이 발간된 특이한 시인이 되었다. 1972년 친구 목순복의 누이동생인 목순옥과 결혼한 후 1979년에 시집『주막에서』(민음사),『천상병은 천상 시인이다』(오상사)를, 1985년에 천상병 문학선집『구름 손짓하며는』을, 1987년에 시집『저승 가는데도 여비가 든다면』(일선)을 출간했다. 1988년 간경화증으로 춘천 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도중, 의사로부터 가망이 없다는 통고 받았으나 기적적으로 회생하였다. 1989년 시집『귀천』(살림), 공동시집『도적놈 셋이서』(안의), 1990년 수필집『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강천), 1991년 시집『요놈 요놈 요 이쁜놈』(답게), 1993년 동화집『나는 할아버지다 요놈들아』을 간행하였다. 1993년 4월 28일 별세.
3. 시인의 대표작품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작품해석
언뜻 천상병 시인이 죽기 직전 유언 비슷하게 남긴 작품으로 생각할 만한 분위기의 시지만, 사실은 천상병이 행방불명되었을 때, 가족들이 실종(사망)신고를 했음을 알게 된 본인이 지난 인생을 생각하며 쓴 시라고 한다. 천상병 시인은 이 시를 발표한 뒤 14년이 지난 1993년에 사망했으니, 그의 죽음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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