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직장인들의 교양을 챙겨주는 랜선사수 꿀댈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소설가분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김훈 작가님에 대해 소개하려고 하는데,
혹시 다른 작가님들의 소개와 대표작이 궁금하시다면 !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
https://gguldaeri.tistory.com/10 박경리 작가 소개와 대표작품
https://gguldaeri.tistory.com/11 황순원 작가 소개와 대표작품
https://gguldaeri.tistory.com/12 김유정 작가 소개와 대표작품
https://gguldaeri.tistory.com/13 이효석 작가 소개와 대표작품
https://gguldaeri.tistory.com/14 최인훈 작가 소개와 대표작품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번에는 김훈 작가를 소개할예정입니다.
김훈 작가는 정말정말 유명하신 작가님이고, 대표작도 엄청 많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만한 칼의 노래, 남한산성, 화장 등이
대표작입니다. 칼의 노래, 강산무진, 남한산성 을 대표작으로 뽑는 분들도 있구요.
그럼 김훈 작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작가소개
모든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1948년 5월 5일 서울특별시 태생이다.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김광주[1]의 아들로, 서울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해 2년 만에 영어영문과로 전과했다. 그러나 군 복무 뒤 가정 사정이 어려워지자 중퇴했다.
집안이 어려워진 것은 아버지 김광주에게 원인이 있었다. 김광주가 막장부모였던 것은 아니고, 김광주는 말년에 무협 소설을 집필했는데, 당시 출판 계약이라는 게 출판사가 일정량의 원고료만 주고 책의 출판으로 인한 인세는 출판사가 독차지하는 구조라서 김광주의 소설이 잘 팔려도 돈을 제대로 벌지 못했다. 때문에 집안이 대단히 어려워진 것. 김훈이 군에서 제대하기 직전인 1973년에 김광주가 사망했는데, 어찌나 집안이 어려웠던지 묘지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해서 김훈은 묘지 비용을 할부로 갚아야 했다. 김훈의 아버지 김광주의 생전 모습은 김훈 자신의 산문집 <바다의 기별>에 실린 '광야를 달리는 말'에 수록되어 있다.
1973년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사회부 기자로서 활동하다가 국민일보, 한겨레신문, 시사저널 등의 언론사를 거치면서 기자로 활동해 왔다. 사표를 쓴 것만 소설가가 되기 전까지 무려 열 일곱 번이었다고.
1986년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여행 에세이를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이 첫 책으로, 1994년 『빗살무늬토기의 추억』을 시작으로 소설로 옮겨갔다. 황석영의 담당 기자였다고도 한다. 황석영을 담당하면서 한 주된 업무는 원고 펑크 내고 튄 황석영 잡아오기였다고 하며 장길산 연재 당시 황석영이 펑크를 내면 글빨 있는 기자에게 지난 줄거리 요약을 써서 땜빵했는데 이것도 주로 김훈이 맡았다고 한다. 이 때 한 고생 때문에 술만 취하면 그때 원한을 떠올리며 "그때 잡아서 죽여버리는 건데"라고 한다고.[2]
2001년 출간한 칼의 노래(동인 문학상 수상작)로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부터 유명세를 타기 시작[3], 이후 출간하는 작품들마다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꾸준히 새로운 작품들을 집필했다.
2.작가의 평가
늘어뜨린 문장이나 형이상학적인 표현을 거의 쓰지 않는다. 매우 일상적인 단어들과 단문 형식의 문장만 사용해서 문장 전체가 한번에 읽힌다. 이러한 특징은 유난히 칼의 노래에서 두드러진다는 평이 있다. 아무래도 칼의 노래라는 소설이 가진 주제의식이나 주제인 이순신이 무인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그 단순한 문장만으로 형용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점. 어휘를 쓰는 것 만큼이나 어휘를 아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묘사하지 않음으로써 더 정확하게 묘사하는 능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등장인물의 성격을 절대 직접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이는 김훈의 인간관과 관련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착하다, 나쁘다, 따뜻하다, 냉철하다, 교활하다, 정직하다 같은 단편적이고 분명한 껍데기를 씌우는 순간 그 인물은 현실성을 상실한다고 생각하는 듯. 오로지 인물의 외양과 행동, 말투만을 묘사해서 독자로 하여금 인물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다만 이 점에서 독자마다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특히 문장 표현의 심미성이나 등장인물에 대한 섬세한 심리 묘사에 감정포인트를 두는 독자들은 김훈의 작품을 매우 낯설어한다.한국어를 다루는 능력에서 만큼은 그 누구와도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이다. 이어령 박사로부터 어휘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거의 김훈만이 고유하게 쓰는 어휘가 있다. 문투 역시 김훈의 문투가 있는 편이다. 글의 흐름이나 소설의 플롯도 대중적인 스타일로 정해져 있다. 김훈 글의 문단을 자세히 뜯어보면 양괄식 문단을 하고 있는데 한 단락에서 했던 얘기를 마지막에 다시 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게 김훈 글 구성의 핵심인데 김훈은 한 이야기를 마지막에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문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 때문에 문단을 쓸 때 이문열 같은 리듬을 보여주진 못한다는 평을 받는다. 이문열은 문장도 리드미컬하게 잘 적지만 구성이 고문을 잘 따르기 때문에 늘어진 문장이라도 잘 읽힌다(물론 늘어진 문장이지만 대구가 있기 때문에 탄력적으로 잘 읽힌다). 한 문단 한 문단의 구성이 결국 전체를 향해 가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모범적이고 뛰어난 글을 쓰는데 그것은 아무래도 고전이나 클래식한 글들의 구성을 따라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김훈의 문체는 이문열의 유려하면서도 단단한 문장에 비해 전체적으로 단문이고, 한 문장 한 문장의 서정성이 극대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문투 측면에서 구성 상의 이점을 얻기 매우 어렵기 때문에 한 말을 맨 마지막에 다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서 대개 김훈의 문단 구성은 양괄식인 경우가 많다.사람에 대한 견해는 간단히 말해 허무주의에 가까우나 이것이 어떤 종류의 허무주의인지 규정하려면 꽤 애매하고 복잡하다. 김훈은 피안의 자연과 인간을 대비하면서 사람은 속세의 굴레에 갇혀 결코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감각적으로 묘사한다.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허무한 속내를 드러내곤 하지만, 딱히 인간사회에서 벗어나고자 하거나 자연을 벗삼는 것을 대안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아예 그런 시도나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엄밀히 말하면 허무를 느낄 자리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4]이렇게 엄밀히 말하면 굴레라는 표현이나 벗어난다는 표현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히려 허무주의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주장하는 극단의 세속주의로 해석할 여지마저 생긴다. 그러나 그것은 아닌 것이, 칼의 노래를 보고 수상소감인 <다시 임화를 추억함>을 읽어 본다면 허무주의 속 긍정 혹은 희망으로 귀속된다고 볼 수 있다.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를 굉장히 강조하는 것도 허무주의에 일조한다. 인간은 자연에서 벗어날 수 없고 자연이 피안이 될 수 없다는 의미이기 때문. 클리셰로 쓰이는 소재는 노년의 각종 질병과 신체 형벌, 죽음이며, 각종 생리적 현상인 똥, 오줌, 생리 등에 대한 강조도 마찬가지다.[5] 또한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로써 사람도 한 생물임을 드러낸다. 특히 여성은 자연을 더욱 가까이 품고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결코 굴레를 벗어날 여지가 없는 것으로 나온다. 아래 마초 논란 참고.앞서 말한 서술 방식이 독자에게 불친절한(한마디로 읽기 힘든) 편인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 불편한 서술이 작품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어서 한 번 재미있게 읽은 사람은 신작을 계속 사서 보게 되는 마력을 지닌 작가라는 평가가 있기도 하다. 문학평론가 남진우는 그를 일러 문장가라는 예스러운 명칭이 어색하지 않은 우리 세대의 몇 안 되는 글쟁이 중의 하나라고 호평했다.역사를 소재로 한 소설을 쓸 때는 역사적 사실보다는 소설의 주제를 위한 재해석이 많이 들어간다. 항상 들어가기 전에 이 소설은 오직 소설로서 읽혀지기를 바란다고 쓰여 있곤 하다. 또한 사극 소설에서 대체로 높으신 분들의 명분 논리와 무능에 고통받으면서 질박하게 살아가는 민초와 소수파의 삶, 그래도 역사는 흘러간다가 단골 테마다. 위에서 허무주의와 세속주의가 함께 언급되었는데, 사건의 흐름을 보면 갈등의 요인이 된 사건은 결국 개인 혹은 국가의 파국을 불러오나(허무), 사건이 끝난 뒤 살아남은 자들의 삶(굴레)은 그래도 이어진다(세속)는 얼개를 취하고 있어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역사를 소재로 한 글을 주로 쓴다. 이것은 그의 문체와 연관이 있는데 문체의 특성상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기보다는 한 단어 한 단어의 파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스타일 때문에 김훈은 누구나 알만한 사람의 글을 소재로 자주 써먹는 편이다. 칼의 노래의 이순신이나 남한산성의 인조, 현의 노래의 우륵이 대표적이고 그 밖의 현대소설이라도 적어도 그의 글이나 산문에서 한 두 번씩은 소재로 등장했던 것들이라 그의 글을 여러 번 읽은 사람이라면 친숙한 소재들을 주로 사용한다. 김훈의 역사소설화는 그의 문체와도 상관이 있다.
3.기타
워드프로세서를 별로 쓰지 않고 원고지에 손으로 소설을 쓰는 것을 고집한다고 한다.[18] 연필을 주로 쓰며, 사용하는 연필은 스테들러의 마스 루모그래프.
자신이 집필한 작품의 경우 퇴고라는 행위를 세상 속에 자기 글을 던져넣는 행위로 생각하기 때문에 집필이 끝난 자신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없다고.
가톨릭 신자로 아우구스티노이지만, 냉담자이다. 하지만 평화방송에 출연한 적도 있고, 천주교 박해를 주제로 한 흑산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중증의 자전거 애호가라고 한다. 자전거 여행 같은 수필에서도 느껴지지만, 자신의 자전거에 풍륜(風輪)같은 멋드러진 이름을 붙이는가 하면 만나본 사람의 회고에 의하면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는데도 자전거에 대해 일장연설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4.대표작품
작품 목록에 굵직굵직한 것들이 많지만, 대개 김훈의 작품은 칼의노래(2001)부터 남한산성(2007) 까지를 연구대상으로 본다. 나머지 글들은 아직 설익었거나 김훈 특유의 자가복제(...) 때문에 이만큼의 평가를 못 받는 편. 칼의 노래(2001), 강산무진(2006), 남한산성(2007)까지의 세 권 안에 김훈의 수상작은 거진 다 포함된다. 세 권만 읽으면 김훈의 70~80% 이상 읽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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